희해파또는 시졔파, 시계파는 서장 불교의 일파이다.

11세기말 인도의 승려 딴바쌍줴(丹巴桑結)가 현·밀종(顯·密宗)에 득도하여 히말라야 넘어 티베트로 3차례 전도하러 오는 과정 속에서 천장의 의식과 방법을 전입해 주었다는 설이다. 그는 3명의 제자와 티베트로 진입하여 시지에파이(希解派)라는 새로운 종파를 형성 발전시켜나가기도 했다.

시지에(希解)는 티베트어의 음역이고 의미로는 ‘능히 잠들게 하다’의 뜻이 담겨져 있다. 이 종파의 승려들은 지정된 교의와 교법대로 수행을 한다면 언젠가는 스스로의 법력으로 생사의 오고감을 주관할 수 있고, 능히 번뇌와 그 근원을 차단 할 수 있으며 성불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종파는 끝내 티베트에서 세력과 사원을 구축하지 못하고 14세기 말엽에 그 흔적을 완전히 감추었다.

이 커뮤니티의 콘텐츠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한 CC-BY-SA 라이선스하에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