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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드 알 라위야(Ḥammād ar-Rāwiyah, 694경 이라크 알쿠파~772경 알쿠파.)는 아랍어로 '전달자' 또는 '암송자 함마드'라는 뜻이다. 고대 아라비아의 시문 수집가이다.

〈알 무알라카트 al-Mu⁽allaqāt〉('7대 서정시')라고 알려진 7수의 고대 서정시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마드의 아버지는 아랍인이 아니었으나 이란의 다일람 지역으로부터 이라크로 이주하게 되었다. 알쿠파에서 함마드와 그의 친구들은 술과 시를 즐겼으며, 함마드는 당시 아랍 시단에서 가장 박식한 사람의 하나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막대한 양의 시를 암송했으며, 그 시들의 내용과 연관된 전투·계보·민담 등의 전승들을 연구했다. 이러한 박식함으로 인해 그는 알 왈리드 2세의 총애를 받았으며 아마도 다마스쿠스 우마이야 왕조의 칼리프들로부터도 환대받았던 듯하다. 우마이야 왕조가 아바스 왕조에 의해 무너지자 함마드는 알쿠파로 물러났다. 아라비아의 몇몇 학자들은 그가 시에만 관심을 갖고 언어학과 문법학을 소홀히 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더 나아가 그가 수집한 고대 아랍 시들 가운데 몇몇은 그에 의한 위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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