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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광검(含光劍)은 그 칼날을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어서 휘둘러도 휘두르는 느낌이 없고 칼에 베인 사람도 베인 느낌이 없다고 하였다. 함광검(含光劍)을 뽑았다. 스르르릉.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음향이 들리면서 은빛이 솟아나왔다.

열자(列子)에는 일찍이 은나라의 제왕이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 사용했다는 함광(含光), 승영, 소련이 나온다. 이 검들은 어린아이가 써도 대군을 격퇴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살상에 그리 도움이 되는 검 같진 않다.

  1. 함광: 이 칼은 칼날을 보려해도 아무리 볼 수 없다. 휘둘보아도 아무 것도 안든 느낌이고 칼날로 대어 보아도 마치 날이 없는것처럼 느껴지고 베인 상대방도 베인 느낌을 못받는다고 한다.
  2. 승영검(承影): 이 칼은 새벽녘 어슴프레 할 때 또는 저녁 황혼녘에 북쪽을 향하여 칼을 겨누면 형태는 모르지만 뭔가가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 이 칼에 베이면 조그마한 소리가 나긴 하지만 역시 베인 상대방은 아무런 고통도 느낄 수 없다.
  3. 소련검(宵練): 이 칼은 마치 칼날이 태양빛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아 낮에는 그림자가 보이지만 빛을 반사하지 않고 밤에는 칼날이 빛을 반사하지만 형태는 알 수 없다. 어떤 물체를 자르면 분명히 손목으로 느낄수 있고 소리도 나지만 베인자국에 상처도 안생기며 베인 상대방은 통증은 느끼지만 칼날에는 전혀 피가 안 묻는다고 한다.

함광 [含光]은 철갑상엇과에 속한 바닷 물고기, 몸길이 1.5미터 정도로 자라며 몸은 긴 원통 모양이고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