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河圖)는 중국 황하에서 나왔다는 신비한 그림이다. 지금부터 약 5000년 전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마른벼락이 쪼개져 내리면서 강물이 용트림하듯 부글부글 끊어 올랐다. 잠시 후 신기한 신마(神馬) 한 마리가 황하를 박차고 뛰어나왔다. 머리는 용이고 몸체는 말의 모습으로, 참으로 희귀한 신물(神物)이었다. 그때 강 언덕을 한가로이 배회하던 한 사내가 불현듯 타보고 싶은 충동에 안장도 고삐도 없이 신마에 올라타고 바람처럼 내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한 사내가 자세히 보니 말 등에는 이상하게 생긴 반점이 찍혀있었다. 이를 신기하게 여겨 반점에 필묵을 바른 다음 널빤지를 대고 찍어보았다. 그림에는 심오한 우주의 이치가 함축되어 있었다. 이를 황하에서 나온 그림이라 하여 ‘하도(河圖)’라 칭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우주순환의 이치와 인생의 이치, 삶의 철학을 발견하여, 세상 사람들을 깨우쳐 준 이가 바로 복희씨(伏羲氏)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중국 고대의 제왕(帝王)이 되어 진(陳)에 도읍을 정하고 150년 동안 통치를 했다고 한다. 8괘(八卦)를 처음 만들어 해와 달과 같은 큰 성덕을 베풀어 중국 최고의 제왕으로 평가받는 인물이 되었다.

하도에 나타난 그림은 참으로 묘하고 신기한 것이었다. 숫자들도 생물처럼 서로 음양의 교감을 하고 있었다. 수컷인 양수(陽數) 1은 암컷인 음수(陰數) 6을, 음수 2는 양수 7을, 양수 3은 음수 8을, 음수 4는 양수 9를, 양수 5는 음수10을 찾아가고 있다. 1, 2, 3, 4, 5의 수는 천지만상의 기본수(基本數)인 생수(生數)가 되고 6, 7, 8, 9, 10의 수는 조화수(造化數)인 성수(成數)가 된다.

복희씨는 이를 이용하여 우주의 기본 구조를 선천 팔괘(先天八卦)로 설명하였다.

  1. 건일(乾一)은 하늘(天)이요, 곤팔(坤八)은 땅(地)이다. 그리하여 천지(天地)는 정립(定立)한다.
  2. 간칠(艮七)은 산(山)이요, 태이(兌二)는 연못(澤)이다. 그리하여 산택(山澤)은 통기(通氣)한다.
  3. 진사(震四)는 우뢰(雷)요, 손오(巽五)는 바람(風)이다. 그리하여 뇌풍(雷風)은 상박(相搏)한다.
  4. 감육(坎六)은 물(水)이요, 이삼(離三)은 불(火)다. 그리하여 수화(水火)는 불상사(不相射)한다.

합덕문[편집 | 원본 편집]

夫大人者與天

地合其德與日月

合其明與四時合

其序與鬼神合其

吉凶先天而天弗

違後天而奉天時

天且弗違而況於

人乎況於鬼神乎


무릇 대인은 천지로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해와 달로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며 사시로 더불어 그 차례를 합하며, 귀신으로 더불어 그 길하고 흉함을 합해서 하늘보다 앞서 해도 하늘이 어기지 아니하며, 하늘을 뒤 해도 하늘을 받드나니 하늘이 또한 어기지 아니하곤 하물며 사람이며 하물며 귀신이랴!


태양계 하도 배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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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수화목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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