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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는 태양신 대제사장이다.

로마의 신관조직은 시간이 흐르면서 최고제사장(폰티펙스 막시무스), 제사장(폰티펙스), 사제(플라멘), 점술사(아라겔), 여사제(베스탈레)로 정립됐다.

로마 공화정하에서는 폰티펙스 막시무스, 즉 최고의 신관을 필두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는 종교법에 대한 최고의 관할자이다.

로마 황제는 이러한 신관 가운데 가장 높은 최고신관(폰티펙스 막시무스)이었다.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또 태양신을 위한 제전도 개최하였다. 티베리우스 카이사르의 동전은 그를 폰티펙스 막시무스라고 칭송하고 있는데, 대제사장이라는 뜻이다.

313년, 콘스탄틴 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내리면서 기독교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콘스탄틴은 밀라노칙령 반포 이후 성직자들에게 각종 특권을 주고 교회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종교(태양신교)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다. 그리고 321년에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날인 일요일을 휴일로 제정하는 칙령을 반포하였다.

375년 이제까지 로마황제들이 공식명칭으로 쓰고 있던 이교 대제사장의 칭호인 "폰티펙스 막시무스"를, 그리스도인인 그라시안(Gracian) 황제가 비로소 포기하자, 자신을 높이기에 급급했던 로마교회 감독은 즉시 이를 채택하여, 자신의 칭호로 삼아 오늘날까지도 교황의 공식 칭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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