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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법은 한의학의 여덟 가지 법이다.

  1. 郭林宗觀人八法(곽림종관인팔법) : 임종(林宗) 곽태(郭泰)에게 사람을 보는 여덟 가지 법이 있다.
  2. 一曰威(일왈위) : 첫째 위(威)는 존엄하여
  3. 爲尊嚴畏憚也(위존엄외탄야) :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꺼리는 것을 말하는데,
  4. 如豪鷹搏物而百鳥自驚(여호응박물이백조자경) : 사나운 매가 물건을 낚아챌 적에 모든 새들이 놀라는 듯
  5. 似怒虎投林而百獸自懼(사노호투림이백수자구) : 성난 호랑이가 숲에 뛰어들 적에 모든 짐승이 두려워하는 듯하니,
  6. 主權勢也(주권세야) : 이는 주로 권세를 얻는 상이다.
  7. 二曰厚(이왈후) : 둘째 후(厚)는
  8. 爲風貌敦厚也(위풍모돈후야) : 풍모가 돈후한 것을 말하는데,
  9. 量如滄海(량여창해) : 도량은 창해와 같고
  10. 器如百斛(기여백곡) : 기국은 백곡(百斛)과 같아서
  11. 引之不來(인지불래) : 당겨도 끌려오지 않고
  12. 搖之不動(요지불동) :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으니,
  13. 主福祿也(주복록야) : 이는 주로 복록(福祿)을 얻는 상이다.
  14. 三曰淸(삼왈청) : 셋째 청(淸)은
  15. 謂精神翹秀也(위정신교수야) : 정신이 빼어남을 이르는데,
  16. 如桂林一杖(여계림일장) : 계림(桂林)의 일지(一枝)와
  17. 崑山片玉(곤산편옥) : 곤륜산의 편옥(片玉)과 같아
  18. 灑然高秀而無塵翳(쇄연고수이무진예) : 시원스레 높이 빼어나고 때묻음이 없으니
  19. 俊才貴也(준재귀야) : 이는 뛰어난 재주를 지니고 있다.
  20. 或淸而不厚(혹청이불후) : 그러나 혹 맑기만 하고 후하지 못하면
  21. 近乎薄也(근호박야) : 박한 데 가깝다.
  22. 四曰古(사왈고) : 넷째 고(古)는
  23. 謂骨氣嚴稜也(위골기엄릉야) : 골기(骨氣)가 엄숙하고 위세가 있음을 이르는데,
  24. 其或部位相應(기혹부위상응) : 혹 부위(部位)가 서로 어울리면
  25. 則爲高貴之人(칙위고귀지인) : 고귀한 사람이 되지만
  26. 或濁而不淸(혹탁이불청) : 혹 탁(濁)하여 맑지 못하면
  27. 近乎俗也(근호속야) : 속(俗)에 가깝다.
  28. 五曰孤(오왈고) : 다섯째 고(孤)는
  29. 謂形骨露也(위형골로야) : 형골(形骨)이 드러난 것을 이르는데,
  30. 其項長肩縮(기항장견축) : 목은 길고 어깨는 움츠러들고
  31. 脚斜腦偏(각사뇌편) : 다리는 틀어지고 머리는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32. 其坐如搖(기좌여요) : 앉아서는 흔들고
  33. 其形如攫(기형여확) : 모양은 잡혀온 죄인과 같다.
  34. 又似水中獨鶴(우사수중독학) : 또 물 가운데 학이나
  35. 雨中鷺鷥(우중로사) : 비맞은 해오라기와 같으니,
  36. 則孤獨也(칙고독야) : 곧 고독한 상이다.
  37. 六曰薄(륙왈박) : 여섯째 박(薄)은
  38. 謂體貌劣弱(위체모렬약) : 몸과 얼굴이 약하고 파리한 것을 이르는데,
  39. 其形氣輕怯也(기형기경겁야) : 형기(形氣)는 가벼우며 겁난 모양이 있고
  40. 色昏不明(색혼불명) : 낯빛은 어두워 밝지 못하며
  41. 神露不藏(신로불장) : 정신이 드러나 감추어지지 않아서
  42. 如一葉之舟在重波之上(여일엽지주재중파지상) : 한 조각배가 심한 파도 위에 놓여 있는 것과 같으니,
  43. 主貧寒也(주빈한야) : 이는 주로 빈곤하며
  44. 縱有衣食(종유의식) : 비록 의식이 있더라도
  45. 必夭折矣(필요절의) : 반드시 요절한다.
  46. 七曰惡(칠왈악) : 일곱째 악(惡)은
  47. 謂體貌凶頑(위체모흉완) : 몸과 얼굴이 흉하고 사나운 것을 이르는데,
  48. 蛇鼠之形(사서지형) : 뱀이나 쥐의 모습을 하고
  49. 豺狼之聲(시랑지성) : 여우나 이리의 소리를 내며
  50. 或性躁神驚(혹성조신경) : 혹 성질이 조급하거나 정신이 자주 놀라며
  51. 骨傷帶破(골상대파) : 뼈가 상하거나 흉터가 있는 것이니,
  52. 主凶惡也(주흉악야) : 이는 주로 흉악한 상이다.
  53. 八曰俗(팔왈속) : 여덟째 속(俗)은
  54. 謂形貌昏濁也(위형모혼탁야) : 얼굴이 어둡거나 탁한 것을 이르는데,
  55. 如塵埃之中物(여진애지중물) : 먼지 속에 있는 물건과 같아서
  56. 縱有衣食(종유의식) : 비록 의식이 있더라도
  57. 主迍滯也(주둔체야) : 주로 진취하지 못하는 상이다.
  58. 蓋以威厚淸古孤薄惡俗(개이위후청고고박악속) : 대개 위(威)·후(厚)·청(淸)·고(古)·고(孤)·박(薄)·악(惡)·속(俗) 등
  59. 分論八像(분론팔상) : 여덟 가지 상으로 나누어 논하였기에
  60. 畧擧其槪(략거기개) : 그 대략을 들어 보았으나,
  61. 然細分之(연세분지) : 더 상세히 나눈다면
  62. 豈惟止八哉(기유지팔재) : 어찌 이 여덟 가지에 그치겠는가?
  63. 旣曰觀人(기왈관인) : 이미 사람을 본다면
  64. 則人之可觀(칙인지가관) :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은
  65. 非獨形貌而已(비독형모이이) : 얼굴만이 아니다.
  66. 人道之修行(인도지수행) : 인도(人道)의 수행과
  67. 交接之運化(교접지운화) : 교접(交接)의 운화,
  68. 發於言語(발어언어) : 그리고 언어와
  69. 見於行事(견어행사) : 행사(行事)에 나타난 것들이
  70. 實爲可觀(실위가관) : 실로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이지,
  71. 非形貌之所盡觀也(비형모지소진관야) : 얼굴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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