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巴蛇)는 코끼리까지 삼켜버리는 큰 구렁이다. 동정호(洞庭湖)에는 파사(巴蛇)라는 청두흑신(靑頭黑身)의 큰 구렁이가 살았다.

산해경 해내남경(山海經 海內南經)》에는 코끼리를 잡아먹으며 3년 만에 그 뼈를 뱉는다고 하는 거대한 구렁이이다.

전설적인 성군 요임금의 시대에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머리가 아홉개 달리고 물과 불을 뿜어내는 구영, 사나운 괴조(怪鳥)인 대풍(大風), 코끼리까지 삼켜버리는 큰 구렁이인 파사(巴蛇), 거대한 멧돼지인 봉희(封 ) 등이 백성들에게 특히 많은 피해를 끼쳤다.

예가 퇴치한 마물들 중에서 가장 강한 적수는 동정호(洞庭湖)의 파사(巴蛇)였다. 시커먼 몸과 푸른 머리를 가진 파사는 수사(修蛇)라고도 불리는 엄청나게 거대한 이무기였다. 후예는 남방의 동정호(洞庭湖)에 사는 큰 구렁이인 파사(巴蛇)와 상림(桑林)에 사는 거대한 산돼지 봉희(封�)를 차례로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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