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족 또는 티벳족은 아시아의 민족이다. 한국에서는 한자어로 서장족이라 부르기도 하며 주로 히말라야 산맥과 티베트 고원에 거주하고 있다. 명칭 중국에서는 티베트족을 짱족(장족)이라고 부른다. 주로 티베트 고원 일대에 사는 몽골계의 한 종족으로 티베트어를 사용하고 라마교를 믿으며 농사를 짓는 단두(短頭) 민족과 유목 생활을 하는 장두(長頭) 민족으로 나눈다. 티베트족의 인구는 2000년 현재 5백4십1만6천여 명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 중 9번째의 인구 규모이다.
티베트족(짱족·藏族)은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민족이다. 전체 인구는 541만명으로 인구 순으로 9번째에 불과하지만 정치적 파급력은 숫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