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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곡에서는 부상(扶桑)이라는 거대한 나무 한그루가 이 바닷물 한가운데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부상은 높이가 수천 장이나 되었고 둘레가 1천 장이나 되었다.

제준의 아내 희화(羲和)가 동방 바다 밖 탕곡(湯谷)에서 아들을 낳아 하늘로 올려 보냈다. 희화의 나라에 더운 물처럼 바닷물이 들끓는 탕곡(湯谷)이라는 계곡이 있는데 열 개의 태양은 매일 아침 이 탕곡 곁에 있는 부상(扶桑)에 순번으로 올라가 검은 새의 등에 올라타고 대공을 건너 서쪽 하늘까지 갔다가 다시 탕곡으로 되돌아오면 하루가 지난다. 그러던 어느 날 10개의 태양이 장난끼가 발동해서 한꺼번에 하늘에 올라갔다. 열 개의 태양이 한꺼번에 떠오르자 세상이 가뭄과 굶주림에 시달린다.

지상은 온통 난리가 나고 이상한 괴물들이 나타나서 괴롭히고, 작물은 말라죽고, 이에 요임금이 하늘에 계신 천제한테 빌자 천제는 활을 잘 쏘는 예를 지상으로 보내어 10개의 태양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천제는 자신의 아들들이므로 겁만 주어서 쫒아 보내라고 했지만, 예는 사람을 괴롭힌 신을 가만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9개의 태양을 모두 죽이고 1개의 태양만 살려둔다. 이에 격분한 천제는 예를 지상에서 영영 살게 신의 자격을 박탈하였다.

우선 조선(朝鮮)이라는 명칭의 기원을 중국의 태양숭배 신화인 탕곡 신화와 여러 사서에 등장하는 명이(明夷) 라는 표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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