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산 프라이

시리 타치와 오비완이 서로간의 진심을 확인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리지 않았다. 각자의 스승들과 함께 이들은 또다시 함께 임무를 맡았는데 이번에는 키루스 행성의 탈리산 프라이라는 소년을 바운티 헌터들에게서 구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들이 동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시리와 오비완은 서로간의 감정에 대해 가벼운 말다툼을 했지만, 서로 임무에나 집중하기로 했다.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들은 탈리와 함께 우주선을 탔지만 그 우주선은 하이퍼스페이스를 빠져나오는 순간 폭발하도록 장치되어 있었다.

죽음을 맞게 될 지도 모를 때가 되어서야 시리와 오비완은 서로간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주선을 안전하게 착륙시킬 방도를 찾은 후 그들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이 임무를 끝마친 후 서로간의 관계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탈리산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준 후 콰이곤과 탈 사이에 있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의 결과에 대해 콰이곤과 요다의 조언을 듣고 그들은 결국 서로간의 사랑을 포기하는데 동의했다. 시리와 오비완은 서로의 사랑에 관해 일절 이야기하지 않기로 맹세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그들의 우정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서로간에 소원해지게 되었다.

클론 전쟁이 발발한지 2년이 지난 20 BBY에 시리는 오비완과 아나킨과 합류하여, 파드메 아미달라와 함께 제니안 행성으로 향했다. 이는 십수년 전에 시리/오비완과 만났던 탈리산 프라이가 발명한 중요한 암호 해독기를 분리주의자들이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탈리산은 중립을 지키고 있는 제니안 행성에서 매우 규모가 큰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탈리산과의 재회는 오비완과 시리에게 서로에게 느꼈었던 추억들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탈리산이 장치를 공화국에 넘기도록 설득한 직후, 그들은 과거 탈리산의 부모를 죽였었던 바운티 헌터 마거스에게 공격받았다.

제다이들과 아미달라 의원을 따라 탈리산은 아주어 행성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대규모의 분리주의자 군대와 공화국 간의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다. 오비완과 아나킨, 탈리산이 마거스가 이끄는 군대와 싸우는 동안에 시리와 파드메는 함께 스타파이터를 타고 마거스를 뒤쫓았다. 시리는 공중에서 위험천만한 곡예를 펼친 끝에 마거스의 스타파이터에 올라탈 수 있었다. 시리는 마거스의 기체를 부쉈고, 그 결과 기체는 땅에 충돌하게 되었다.

다른 제다이들이 그들에게 달려갔을 때, 이미 탈리산이 마거스를 총으로 겨눠 꼼짝 못하게 하고 있었지만, 공중에서 벌인 난투 중에 시리는 마거스에게 치명적인 총상을 당한 뒤였다. 오비완은 그녀를 어떻게든 구해내려 했지만, 자신의 죽음을 깨달은 그녀는 그를 멈춰 세웠고, 둘은 비록 뒤늦은 것이었지만 또다시 서로간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시리는 오비완에게 영원히 그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푸른 크리스탈을 주면서 눈을 감았다. 시리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오비완은 거의 다크 사이드에 빠지게 되었고 라이트세이버로 마거스의 목을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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