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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크세트라바가바드 기타, 마하바라타의 배경이 되었다. 쿠르크세트라에서 아르쥬나쉬바와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바가바드 기타는 기원전 5세기 경에 쓰여진 힌두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애송되는 경전으로 쿠르크세트라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무대로 있다. 인도의 2대 서사시 중 하나인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전투장면이 펼쳐진다.

하스티나푸라(Hastinapura)에 자리잡은 쿠루족의 두 형제 가문 카우라바(Kaurava) 형제와 판다바(Pandava) 형제가 쿠루크세트라 들판 양쪽에서 군대를 대치시키고 전쟁에 돌입하였다. 크리슈나의 죽음과 더불어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또 다른 학파에 의하면 쿠루족과 판다바부족들간의 전투는 기원전 2,449년에 일어났다고 한다.

앙코르 와트 1층 회랑의 부조를 감상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서쪽 중앙 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서남쪽 회랑-남쪽 회랑-동쪽 회랑-북쪽 회랑-서북쪽 회랑-중앙 통로-중간 단을 통하여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각각의 회랑에는 한 방향에 두 가지씩 총 8개의 테마가 생생하게 이어져 있다. 부조의 내용은 힌두교 경전과 힌두전설, 크메르 왕국의 전승을 주제로 한 역사 이야기로 구성된다. 서쪽 정문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며 감상해야 한다.

앙코르 왓 중앙으로 진입하여 오른쪽인 서쪽 회랑 남쪽에는 인도의 2대 서사시 중 하나인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전투장면이 펼쳐진다. 인도의 쿠르크세트라 지역에서 있었던 사촌들 간의 왕위계승 전쟁으로, 카우라바 군대와 판다바 군대가 중앙에서 충돌하고 있다.

여기는 힌두 설화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 중 쿠룩세트라 전투장면이 석벽 전체를 양각으로 만들었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장대한 석벽 부조를 보고 입이 벌어진다. 이것은 사람의 전쟁이 아니라 힌두의 마하바라타 신화에 등장하는 쿠룩세트라 전투를 묘사한 것이다. 18일간의 전투를 벽에 새긴것으로 길이만 50미터이다. 이 쿠룩세트라 전투는 일출과 일몰사이만 전쟁을 하고 그 이후엔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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