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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고좌는 인왕백고좌도량의 준말로, 높은 스님을 초청하여 법을 청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신라․ 고려 때, 100개의 사자좌(獅子座)를 갖추고 100명의 고승을 초청하여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을 강설하고 독송하면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인왕도량 ·인왕경도량 ·인왕백좌도량 ·백좌강회 ·백좌도량 ·백좌인왕도량 ·백좌법석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진다.

고려 현종 11년 5월에 현종은 궁중에다가 100개의 사자좌를 마련하고 100명의 고승을 초청하여 《인왕반야경》을 외우는 인왕백고좌도량을 열었다. 당시의 고려는 거란의 침입을 받아 큰 고역을 치른 시기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았다.

혜량(惠亮)은 신라에 들어와 승통(僧統)이 되면서 인왕백고좌도량(仁王百高座道場)을 황룡사(黃龍寺)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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