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아랍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억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라비안 비즈니스 신문이 아랍권의 유력 인사 100명을 조사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1위에는 2005년 8월 사망한 파드 전 사우디 국왕의 조카인 왈리드 왕자가 올랐다.

아랍권 최고의 갑부로 꼽히는 왈리드 왕자는 지주회사인 ’킹덤 홀딩스’를 통해 타임 워너, 애플, 펩시코, 월트 디즈니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지분을 갖고 있다.

왈리드 왕자는 2005년 미국 하버드대학과 조지타운대학에 총 4천만 달러를 기부하고, 오는 9월 개장하는 카이로 아메리칸대학(AUC) 신 캠퍼스의 공사비로 1천만 달러를 쾌척하는 등 통 큰 기부를 자주 해 아랍권의 ‘빌 게이츠’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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