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오행 또는 오행치수법은 태자 부루가 하우씨에게 전했던 것이다.

동방에는 일찌기 환웅의 8괘도, 태호 복희의 하도, 고조선 때의 환역이 있었고, 이 동방의 역을 바탕으로 음양오행 사상이 전해졌다. 단군의 아들 부루(夫婁)가 오행치수(五行治水)법을 중국 당요(庸寶)의 하우(夏禹)에게 전했던 것이, 음양오행(陰陽五行) 사상이 중국 황하 유역으로 전해지게 된 과정이며 역사이다.

요임금이 9년 8년 동안 각고의 노력끝에도 결국 홍수를 다스리는데 실패하고 결국 단군께 도움을 청했다. 그 당시 요임금은 조선의 제후였다. 단군은 그의 아들 부루로 하여금 우씨와 같이 현장에 가서 도와 주라고 명했다는 것이다. 도산에서 순의 사공 우와 만나게 하여(서기전 2267년) 소위 오행치수법 또는 금간옥첩(오월춘추에는 현이의 창수사자로부터 받았다고 함), 또는 신서(神書)를 전수케하였다. 부루는 현지에서 오행의 천문을 관찰한 후에 홍수가 일어나는 이유와 그 시기 등을 판별하는 방법 등을 우씨에게 알려 주었다. 마침내 9년 홍수의 물길을 바다로 돌리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우왕은 단군의 아들 부루에게 오행 천문을 배웠으며, 우가 낙서를 가지고 홍범구주를 만들었다라고 한 것은 홍범구주는 원래 단군의 국가 경영 이론이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