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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Endymion]은 엘리스의 왕이었다고도 하며, 제우스의 아들 또는 손자라고도 한다. 또 라트모스산에서 양을 치는 청년이었다고도 하는데, 달의 여신 셀레네가 그의 잠자는 모습에 끌려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여신이 밤마다 찾아와 그와 관계하여 50명의 딸을 낳았다고 하는데, 이는 올림피아드 축제의 기간이 50개월인 데서 만들어진 이야기로 생각된다.

엔디미온이 영원한 잠에 빠진 데 대해서는 제우스가 그에게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하자 영원한 젊음을 간직하기 위하여 영원히 잠들기를 바랐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와 사랑에 빠져 벌을 받은 것이라고도 한다. 요절한 영국의 낭만파 시인 존 키츠는 이 신화를 소재로 1818년 장편시 《엔디미온》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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