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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데스데모나의 시녀이다. 데스데모나의 침실에서, 시녀 에밀리아는 그녀를 도와 편히 쉴 수 있게 시중든다. 데스데모나는 <버들의 노래>라는 짧고 슬픈 민요를 부른다. 그리고 성모마리아상 앞에 무릎을 꿇고는 저 유명한 <아베 마리아>를 부른 다음, 에밀리아를 나가게 하고는 잠을 청한다.

더블베이스가 울리면서 오텔로가 협박할 듯한 태도로 등장한다. 그는 괴로운 듯이 그녀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키스를 하여 잠을 깨운다. 그는 또 다시 그녀의 잘못을 다그치면서 정직하게 말할 것을 강요한다. 그녀는 불안해 하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그는 그녀의 목을 조르고 만다.

에밀리아는 카시오가 로데리고를 죽였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달려 나오다가, 여주인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대경실색을 한다. 그녀는 제정신을 잃은 채 데스데모나가 죽었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에밀리아는 비록 이아고의 아내였지만 만천하에 남편의 계략을 고발하여 데스데모나와 카시오의 무죄를 변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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