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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왕(阿莘王, ?~405년, 재위 392년~405년)은 백제의 제17대 왕이다. 침류왕(枕流王)의 맏아들로 아방왕(阿芳王) 또는 아화왕(阿華王)이라고도 부른다. 그가 한성의 별궁에서 태어났을 때 신비로운 광채가 밤을 밝혔다. 그가 장성하자 의지와 기풍이 호방하였다.

아신왕과 광개토 대왕은 둘 다 391년에 정권을 장악하고 392년에 왕위에 올랐다. 당시 광개토왕은 18세, 아신왕은 20대 중반의 나이로 모두 혈기 왕성한 때였다. 이들은 젊은 혈기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패자를 자처했다.

침류왕의 맏아들로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숙부인 진사왕이 즉위하였다. 진사왕이 의문사하자 왕으로 즉위한 아신왕은 고구려와의 전쟁을 맞이하게 된다. 관미성을 포위했으나 고구려인들이 성을 잘 지켰고 군량이 공급되지 않아 돌아갔다. 아신왕 3년 7월 백제는 고구려와 수곡성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패하였다.

부여 적자를 내세우는 백제를 완전히 제압하기 위하여 광개토 태왕은 백제를 공격하여 아신왕의 항복을 받았다. 도성 북쪽 30리 지점까지 진군해왔다는 보고를 듣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었다. 아신왕은스스로 성에서 걸어나와 고구려의 진영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하였다 백제 아신왕은 광개토대왕에게 패배해 동생과 대신들을 인질을 보낸다.

397년(아신왕 6) 태자 전지(蕪支)를 일본에 볼모로 보내어 일본과 화친을 맺은 후, 이듬해 쌍현성(紘峴城)을 쌓았다.

아신왕의 동생 부여훈해(訓解)(생몰년 ?~405년)는 침류왕의 아들로 아신왕의 동생, 전지왕의 숙부이다. 아신왕이 붕어하자 왜에 있는 조카를 기다리며 섭정하였다. 동생 설례가 그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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