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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itian Bacchus and Ariadne.jpg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티티안

아리아드네(그리스어: Αριάδνη)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의 왕 미노스파시파에의 딸이다.

미노스는 그의 아내 파시파에가 황소와 관계하여 머리는 소이고 몸은 사람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자 다이달로스에게 미궁을 건설하도록 하여 미노타우로스를 그곳에 가두고 아테네에 해마다 남녀 각각 7명씩의 젊은이를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치게 하였다.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자 제물로 위장하여 크레타섬에 들어오는데, 아리아드네는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미노타우로스를 없앨 수 있는 칼과 붉은 실타래를 주어 미궁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아리아드네가 준 칼로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테세우스는 실타래를 이용해 그가 지나온 길을 따라서 무사히 미궁에서 탈출하였고, 아테네의 젊은이들과 아리아드네와 함께 크레타섬을 빠져나왔다.

아테네로 돌아가는 도중에 낙소스섬에서 잠깐 머물게 된 테세우스는 꿈에서 아리아드네를 두고 가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아리아드네가 잠든 사이 몰래 떠나버린다.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가 사라진 것을 알고 몹시 슬퍼하였는데, 이때 낙소스를 즐겨찾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나타나 아리아드네를 위로하여 주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결혼을 하였다. 디오니소스가 아리아드네에게 결혼 선물로 주었다고 하는 왕관은 아리아드네가 죽은 후 그녀의 영혼을 담고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

읽을거리[]

  • 북쪽왕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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