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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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킬러의 클론이 양산되고 있으며, 어딘가 무시무시한 (그리고 절대 착해보이지 않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다스 시디어스가 스타킬러에게 강제로 '부착시킨' 시스 스토커 아머는 착용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며 동시에 주인의 종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착용자를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스타킬러 클론 계획은 황제가 오래 전부터 시도하고 있던 계획, 즉 클론 다크 제다이 군대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 즉, 개개인의 의지와 정체성을 최대한으로 죽여놓고, 오직 전투 능력만이 남은 빈 몸뚱아리를 스토커 아머로 조종한다는 것이다.

보통 제다이의 클론들이 미쳐버리는 이유가 포스를 통해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느껴 정체성의 혼란으로 인해 정신이 붕괴하기 때문인데, 아예 처음부터 자의식을 죽여버리고 시스 마법을 이용해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것이라면 가능성 있게 들린다.

스타킬러는 다스 베이더를 형편없는 놈으로 추락시켰다. 포스 언리시드를 하지 않아 스타킬러(본명 갈렌 마렉)가 어떻게 깽판을 치는지 잘 모르지만, 디시인사이드 스타워즈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살펴보니 웬 듣보잡이 미쳐 날뛰는지 어안이 벙벙하다. 문단 첫 문장에 나온 얘기 뿐만 아니라 반란 동맹(Rebel Alliance)을 결성한 과정도 이 듣보잡 때문에 뒤틀리게 된다.

스타킬러는 다스 베이더의 냉혹한 수족이 되어 붕괴된 제다이 오더의 마지막 잔당들을 처단하고, 궁극적으로는 시스의 힘의 원리대로 황제를 무너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다크 사이드의 길을 걸아왔다. 그는 어떤 의문도 품지 않고 그의 스승이자 주인을 받들었으며 어떤 망설임도 없이 그의 적들을 처단했으며,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 아름다운 파일럿 주노 이클립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그의 주인들에게 있어 그가 단순한 도구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그가 그들의 치명적인 배신으로부터 도망칠 생각도 할 수 없을 바로 그 시점에 가서야 깨닫고 말았다.

주노는 스타킬러의 죽음에 슬퍼했으나.... 이제 그는 돌아왔다. 모든 기억을 파기당하고 그 자리에 살인의 도구로서의 정체성만을 담은 채. 그들의 운명은 주노와 스타킬러를 다시금 만나게 하려 하고, 자신의 가장 유용한 암살자를 두번 다시 잃지 않으려 하는 다스 베이더와 스타킬러 사이에는 다시 한번 운명적인 대결의 순간이 찾아오려 한다. 성공한다면 그 댓가는 자유가 될 것이고, 실패한다면 그에 따른 댓가는 포스의 다크 사이드에의 영원한 종속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