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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3대 명검.

스타워즈 세계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검이라면 제일 먼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검, 그리고 벤 케노비의 검, 그 다음으로 루크의 검과 아나킨 솔로의 검을 들 수 있는데, 아나킨 솔로의 검은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하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검은 루크로 하여금 제다이의 길에 입문토록 하였으며, 루크와 마라를 이어주는 가교 노릇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부여할 수 있고, 벤 케노비의 검은 아나킨 솔로로 하여금 할아버지 다스 베이더의 망령에서 벗어나는데 일부나마 공을 세웠다는 점 이외에, 그 자체만으로도 루크가 일으킨 뉴 제다이 오더에서는 성물(聖物)이라 할만하다. 대스승의 스승이 쓰던 칼이니까. 루크의 검은, 그 자체만으로 보면 조악하고 허술한 물건에 불과하지만, '그' 루크가 제다이가 되기 위한 가장 어려운 시련을 치를 때 그와 함께 했다는 점, 그리고 루크의 손에서 다른 어떤 물건보다도 많은 기적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또한 범상치는 않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아나킨 솔로의 검인데, 사실 아나킨이 사용할 때엔 그다지 특별날 것도 없는 검이었지만, 아나킨 사후에는 무슨 까닭인지 그 행보가 범상치가 않다.

개너 리소드의 최후에 훌륭한 제다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대단할 것도 없는 기사였던 개너는 제이센을 구하기 위해 아나킨의 광검과 함께 그 누구보다도 많은 유우잔 봉들을 학살하는 기적을 이뤄냈고, 비록 얼굴마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유우잔 봉의 최고 대군주였던 쉼라와의 대결에서 루크는 자신의 검과 함께 조카의 검을 들고 싸우는 초유의 광경을 연출했다. 이후에는 카쉬크에 마련된 츄바카의 무덤에 아나킨의 상징으로 놓여지기까지 하면서, 비록 사후에나마 아나킨의 과오를 속죄하는 매개체 노릇까지 한다.

광검이라는 것이 사실 만듦새가 좋고 나쁘고에 따라 뭐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테넬 카의 검같은 쉣스런 경우 제외), 인지도라는 측면에서 볼때 대단한 물건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 중에서도 가장 대단하다 할 물건들이 바로 아래 세 녀석이다.

  1. 오비완의 검 : 에피소드 2 이후의 검, 원래는 클론전쟁 중에도 상당기간 예전 검을 썼던 것으로 처리되었는데 이번에 클론전쟁 나오면서 에피2에서 그냥 잃어버리고 새로 만든 검이 계속 쓰인 걸로 처리, 루크와 솔로 쌍둥이의 칼의 모델이 되고, 아나킨 솔로에 의해 수리되어 그의 광검이 된다(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데 아마 맞을 것.).
  2. 아나킨의 검 : 아나킨의 검은 다들 알다시피 루크가 처음에 쓰다가 베이더한테 잃었고, 그 이후 클론 루크가 쓰다가 루크가 되찾아서 마라에게 넘겼다. 이후 마라가 죽은 뒤에는 기사단에 남겨졌는데, 벤이 쓰면 어떨까 했다만 벤은 자기 광검을 따로 만들었고(기가 막히게도 벤의 새 광검 디자인은 오비완 광검 Ver 1.0이다-_-), 근데 지금 보니 아무래도 계속 이어져 내려온 모양이다.
  3. 루크의 검 -> 아나킨의 검을 잃은 뒤 타투인에서 벤 케노비의 자료를 참고로 만들어낸 검, 사실 좀 조잡하긴 한데(루크 스스로도 아나킨의 검이 더 잘 만들어졌다고 했다-_-), 역사상 이만큼 씹사기스러운 물건도 달리 없었다는 게 포인트. 루크가 아직 생존해 있으므로 루크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지금 보니 아무래도 레거시에서 케이드가 쓰는 검(원래는 콜이 썼던 검)은 아나킨의 칼이 맞는 것 같은데(색이 다른 거야 네이 린이 수리하면서 크리스탈을 교체했으니까), 이렇게 되면 루크의 검을 빼고 두 검 모두 향배가 드러난 셈이다. 오비완의 검은 그대로 아나킨(솔로)에게로 승계되었으니까. 아나킨이 죽고 유우잔 봉 전쟁이 끝난 뒤에는 얘기가 없다는 게 개안습이지만 문제는 루크의 검인데 사실 이건 그냥 루크와 운명을 함께 했다고 하는 게 더 나을지도 무엇보다 루크는 최근 체면을 상당히 구겨주셔서

케이드 지금 쓰는 칼이 아나킨 칼 맞다면, 그걸 '전시'까지 했던 크레이트는 좀 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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