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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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품[善品,609~673]은 신라 21대 풍월주(634~637 재임)이다. 진골 정통으로 부제는 양도[良圖 -609~670]로 모종[毛宗]과 양명공주 김씨[良明公主 金氏]의 아들이다.

구륜 전군[仇輪殿君]과 보화공주 김씨[寶華公主 金氏]의 아들이다. 선품공은 구륜공의 아들로서 체원공을 좇아서 화랑에 들어갔다. 용모가 매우 잘생겼고, 언행이 지극히 아름다웠으며, 문장을 좋아하고, 선도와 불고에 통달하였으니, 진실로 상층 골품의 인물이었다.

체원공이 누이 보룡을 아내로 삼게 하였고, 그 지위를 전하였다. 낭주에 머문 4년 동안 선품공은 한결같이 체원공의제도를 따랐다. 그 뒤 부제 양도공에게 지위를 전하고, 체원공을 따라서 내성에 들어간 뒤 이윽고 예부에 올랐다.

인평 10년에 사신의 명을 받들어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병을 얻어 돌아왔다. 이윽고 죽음을 맞으니 나이다 36세였다. 무열왕이 마음 아파하고 아찬의 벼슬을 내려 주었다. 뒤에 선품공의 딸 자의를 문무왕후로 삼았으며, 파진찬에 올려 주었다.선품공의 둘째 딸인 운명은 체원공에게 시집가서 아들 오기를 낳았고, 셋째 딸 야명도 문무왕을 섬겨 궁주가 되었다. 첫째 아들 순지는 귀하고 훌륭하게 되었다.

선품공이 죽고 보룡은 혼자 살고 있었다. 문명 태후가 선원 전군을 낳아 보룡에게 젖을 부탁하였다. 이때 무열왕은 보룡의 미모를 보고 기뻐하였다. 보룡이 큰딸을 허락한 후 스스로 니제가 되자 무열왕이 이를 애석하게 여겼다. 무열왕은 도리어 태자를 위하여 그의 딸 지눌을 왕비로 삼아 궁후로 세운 뒤 말하였다.

"자의는 보룡에게 명하여 궁궐에 들어와서 순지를 보살피라고 하라."

이 일로 해서 보룡은 궁중에서 어른 노릇을 하게 되었으며, 순자는 선원 . 당원 전군 등과 더불어 한꺼번에 벼슬에 나아가니 영화와 총애가 지극하였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선품공이 얻지 못한 공덕을 누렸다고 하였다.

[세계]에 의하면, 아버지는 구륜이고, 어머니는 보화이다. 보륜의 아버지는 진흥이고, 어머니는 사도이다. 보화의 아버지는 진평이고, 어머니는 미실이라고 하였다.

찬하여 이른다.

보화의 아들이며 / 진흥대제의 손자로다. / 녹봉이 있되 먹지 않아 / 복이 자손에게 미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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