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로스실레노스 [Satyros and Silenos] 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半人半獸)의 괴물들이다. 사티로스 (Satyr)의 본래의 종족은 나이트 엘프였다. 헌터 리전의 소속인 이들은 정의로웠으며 나이트 엘프를 위한 일을 하였다. 하지만 소수 부족은 버닝 리전과 나이트 엘프의 대전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머리에 작은 뿔이 달렸으며 하체는 염소이다. 코는 납작하고 머리칼은 뻣뻣하며 뿔이 났고, 염소의 귀와 꼬리가 달렸으며 발굽이 있다. 보통 음흉하고 교활하게 묘사되며, 숲속에서 요정을 쫓아다니거나 인간에게 장난을 치며 소란을 부리기도 한다. 사티로스는 밤의 대부분을 술을 퍼마시며 숲의 님프들에 둘러싸여 춤을 즐기거나 그들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시링크스를 연주하며 지샌다.

고대에는 디오니소스 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신화에는 파우니(파우누스 )라고 되어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수염이 나지 않은 남자로 표현되었고 여기에 말의 꼬리와 귀를 하고 있으며 음경이 발기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에는 염소의 다리와 꼬리를 가진 남자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괴물이 2가지 이름을 갖게 된 이유를 말해주는 2가지 설이 있다. 즉 실레노스는 아시아계 그리스, 사티로스는 그리스 본토와 관계가 있다는 이론과, 실레노스의 반은 말이고, 사티로스의 반은 염소라는 이론이다. 그러나 그중 어느 것도 초기 미술 및 문학에 나오는 어떤 본보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BC 5세기경부터 실레노스는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로 생각되었고, 점차 디오니소스 제사의식에 사티로스와 실레노스를 흡수하는 결과가 되었다. 아테네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디오니소스 대축제에서는 비극이 끝난 다음에 사티로스 극(예를 들면, 에우리피데스의 〈키클롭스 Cyclops〉)이 공연되었다. 거기에서 합창단은 사티로스의 모습을 모방하여 옷을 입었다. 실레노스는 사티로스처럼 술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사티로스 극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전설에서는 일상적인 지혜를 제공하는 자로도 등장한다.

예술 작품에서 사티로스와 실레노스는 요정들이나 그들이 쫓아다니던 마이나스(바코스의 무녀)들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리스의 조각가 프락시텔레스는 사티로스를 동물적인 부분들은 흔적으로만 갖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나타냄으로써 새로운 예술적 유형을 창조했다. 헬레니즘 시대의 예술가들은 그러한 개념을 발전시켜 순전히 인간적인 것으로부터의 도피로서 반수의 대상들을 익살스럽거나 강력하게 재현했다.

20px 본 문서에는 브리태니커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의 콘텐츠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한 CC-BY-SA 라이선스하에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