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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로이드 클렁커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그냥 철 지난 구식 모델의 지저분한 드로이드이지만, 베테랑 용병도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다가가 그를 무장해제 시키는 실력으로 봐선 정밀하게 만든 암살용 드로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안에 내장된 컴퓨터다.

사실 클렁커는 단신으로 네뷸라의 우주선 전체를 조종할 수 있다. 블랙홀의 중력장 가장자리를 타는 정밀한 계산을 해 우주선을 조종하는 실력은 이미 아스트로맥 드로이드를 뺨칠 정도이다. 게다가 우주선을 조종하면서도 기체에 달린 세개의 포대를 혼자서 조종할 수 있다. 그렇다. 젯 네뷸라가 승무원이 부족해서 쉬고 있다고 말한 것은 사실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그에게는 다른 어떠한 승무원도 필요하지 않았다.

우주선이 항해 중 임계점을 넘은 매스 섀도우로 진입할 경우에는 통상 우주로 그대로 튕겨나가게 된다. 이 때 매스 섀도우의 근원이 항성이나 블랙홀, 소행성대 같은 위험한 천체일 경우엔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매스 섀도우 사이를 뚫는 루트의 개척이 필수적인 것이다. 한편 행성 주변에 역시 이런 매스 섀도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해사들은 행성의 중력을 일종의 브레이크처럼 이용해 도착지점에 정확하게 점프아웃 하기도 한다.

간단히 모우라고도 불리는 모우 성단은 케셀 항성계 근처에 위치한 거대한 블랙홀의 무리이다. 모우는 야빈 전투 이전 약 1백만년 전에 미확인 외계 문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모우는 고도의 알 수 없는 기술과 원리에 의해 블랙홀들이 서로 흡수하는 일 없이 존재할 수 있었으며, 이 것이 모우가 어떠한 고도의 문명에 의해 인공적으로 건설되었을 것이라 추정하는 이유다. 팰퍼틴이 공화국 의장 자리에 올랐을 무렵, 모우 안에 블랙홀의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 공간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이 공간까지 이르는 복잡한 중력의 미로 역시 발견되었다. 타킨 총독은 이 공간 안에 모우 인스톨레이션을 건설하여, 데스스타 프로젝트의 비밀 공사장으로 사용했다. 모우 인스톨레이션에서는 이 외에도 월드 데바스테이터, 갤럭시 건 등의 몹시 위험한 무기들을 이 공간 안에서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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