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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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드 티무르는 원의 장수이다.

박불화는 황제에게 원의 장수 불로드 티무르가 반역을 꾀하고 있다고 고해 그의 지위와 병권을 박탈시킨다. 화가 난 불로드 티무르가 자신의 사병들을 앞세워 황명을 거부하자, 겁을 먹은 순제는 하는 수 없이 불로드 티무르의 직위를 복권하고, 박불화는 황제를 미혹시켰다는 죄명을 달아 간쑤로 유배시키겠다고 명을 내린다. 그러나 이는 명분상의 핑계에 지나지 않아 박불화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은 채 베이징에 계속 머물렀다.

이 사실에 더욱 화가 난 불로드 티무르는 아예 군대를 베이징으로 진격시킨다. 박불화를 내놓지 않으면 군대를 철수할 수 없다는 주장에 순제는 할 수 없이 굴복하고, 박불화는 원한을 산 불로드 티무르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또는 원순제가 박불화와 작사전을 감옥에 가둔다. 그리고 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불로드 티무르는 황태자가 북경을 떠난 틈을 타서 박불화와 작사전을 죽여버린다.

코케테무르는 다통에 근거한 볼라드 테무르와의 불화를 증폭시켰고 그와 대응하기 위해 태원으로 들어갔다. 그는 황태자의 편에서 대도의 토곤 테무르의 파벌에 대항하였다. 왜냐하면 볼라드 테무르는 반황태자 파벌을 지지하였기 때문이다.

1364년 볼라드 테무르는 대도의 다통에서 대도로 진군하여 칸 휘하의 중앙 정부를 장악하였다. 황태자 아유르시리다르는 태원으로 달아나 코케테무르의 지지를 구하였다. 황태자는 코케테무르와 돌아왔고 1365년 볼라드 테무르는 공격을 받고 배반을 당하였다. 그는 황태자를 복위시키고 보답으로 헤남의 왕이며 비서실의 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 투쟁은 주원장이 남중국에서 권력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원장이 원을 멸망시키고 명의 황제로 등극한다. 원 멸망 이후 기황후의 행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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