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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오티아 [Boeotia]는 고대 그리스의 지방이다. 에로스 숭배의 중심지는 에로티디아가 열리던 보이오티아의 테스피아이에 있었다.

독자적인 정치·군사·예술의 역사를 가진 지역이다. 오늘날의 보이오티아 주(nomós)와 거의 일치하고 행정 중심지는 레바디아이다. 보이오티아 지방은 3,211㎢의 넓이로 북서쪽으로는 고대 포키스 지방의 일부까지 포함하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아티카(아티키), 남쪽으로는 코린트만, 서쪽으로 포키스, 동쪽으로 에우보이아만, 북쪽으로는 프티오티스 주에 접하고 있다. 보이오티아는 테베(티바이)가 있는 헬리콘산의 줄기인 낮은 구릉 때문에 비옥하고 널따란 2개의 평야로 나뉜다. 북쪽의 평원은 분지로서 예전에는 한때 그리스에서 가장 큰 호수였던 림니코파이스(코파이스호)가 있었으나 지금은 물이 다 빠져나가고 곡물·목화를 재배하고 순종 가축을 사육하는 비옥한 농토로 이용되고 있다. 남쪽의 평원은 아소포스포타모스 강에서 물을 끌어다 대고 있다.

기원전 424년, 아테네는 보이오티아의 델리온을 공격하기로 했다. 델리온은 보이오티아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그리스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데모스테네스히포크라테스와 함께 비밀리에 협공하기로 했다. 전투는 17일 동안 벌어졌으며 이곳에서 아테네군이 참패했다. 이 전투에서 히포크라테스가 전사했으며 아테네군은 1,000명의 사상자를 냈다. 반면 보이오티아의 사상자는 500명 뿐이었다.

고전시대의 그리스에서 보이오티아는 방위 동맹을 결성해 아테네스파르타 사이의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린트 전쟁(기워전 395~387) 때는 스파르타에 대항해 봉기했고 카이로네아 전투(기원전 338)에서는 마케도니아에 맞서 그리스의 독립을 주창하다가 전인구의 1/10을 잃었다. 보이오티아는 기원전 335년 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에 맞서 다시 한번 봉기했으나 파괴당하고 말았으며 이후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보이오티아 동맹).

기후는 혹독하지만 구릉이 해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오늘날의 보이오티아에서는 비옥한 농토에서 밀·옥수수·담배·올리브·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보크사이트가 많이 산출되며 코린트 만의 아스프라스피티아에는 프랑스가 세운 공장이 있어, 보크사이트를 원료로 알루미나와 알루미늄을 생산한다. 델포이의 동쪽 계곡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보이오티아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로지르며 테베를 거쳐 남동쪽으로 나 있다. 철도는 아테네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수퍼하이웨이와 나란히 아티카 지방의 구릉 주위를 따라 놓여 있고 고속도로는 북쪽으로 칼키스에서 곡선을 그리며 방향을 바꿔 뻗어 있다. 인구 134,034(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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