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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쳐 드로이드(Vulture Droid Starfighter)는 스타파이터이다.

정식명칭 : Variable Geometry Self-Propelled Battle Droid,. Mark I 길이 : 3.6m 개발사 : 하오르 찰 엔지니어링(설계+제조), 백토이드 컴뱃 오토매타(제조) 장비 : 블래스터 캐논 (4), 에너지 어뢰 발사기 (2), 버즈 드로이드 미사일 (4, 클론 전쟁 중기 이후)

쪽수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우주의 B-1. 아주 야악간 TIE 들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꽤나 큰 차이를 보인다. 오히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날개를 폈다 접어싸 하는 것이 X-윙을 연상하게 하지만, 하늘의 보병으로서 '대량 생산=>대량 파괴=>대량 재생산' 의 순환을 격는다.

사용 역사[]

<발포 중인 벌쳐 드로이드> "시 차르의 괴물들 같으니!" -몬 모스마

소중하고도 소중한(네모이디안들에게 있어서) 돈으로 바꿀 무역연합의 화물은 해적들에게는 맛있는 먹잇감이다. 무역연합은 해적들의 습격을 구실로 삼아서 하오르 찰의 전투기 디자인을 구입,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각종 테스트 과정을 거친 초기 모델들은 나름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새로운 벌쳐 드로이드들을 이용해서 수적으로 적은 해적들을 처리하는 일은 쉬웠다.

몇 년 후에 무역연합이 나부를 침공함에 따라 벌쳐 드로이드들 역시 사용되었는데, 행성의 대기권 내에서 이들은 시속 1200km의 속도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했다. 무역연합의 벌쳐 드로이드들은 다른 B-1들과 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는 CCC에 연결 되어 있었고, DCS가 폭발함에 따라 모든 작동을 정지한다.

CIS의 형성 과정에서, 무역연합의 벌쳐 드로이드들은 '모델은 좋지만, 지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에 따라 동일한 모델이 새로운 인공지능을 이식한 기종이 대량생산 된다. 더 나아가서 Mark II 기종이 개발되기는 하지만, 트라이 파이터에게 밀려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벌쳐 드로이드들이 항상 공화국의 적으로 등장한 것은 아닌 것이, 무역연합 자체가 한 때는 공화국의 일부로 지냈던 만큼, 각종 해적 소탕이나 조나마 세콧의 공격과 같은 사태들에서 공화국 전투기들과 함께 사용되기도 했다.

클론 전쟁 이후, 벌쳐 드로이드들은 범죄 조직이나 CSA 같은 상업 집단에 의해 이용된다.

특징[]

<IGBC 프리깃의 위를 선회하는 벌쳐 드로이드>

기술과 과학에 대해 광신적인 믿음을 지닌 시 차르 인들에 의해 설계된 벌쳐 드로이드는 '시 차르인이 기계화 된' 형상과 비슷하다고 한다.

조종사가 없기 때문에 3.6m라는, 전투기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를 지닌 벌쳐 드로이드들은 '드로이드 전투기'들의 특징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일단 이 드로이드는 조종사가 없다는 장점을 극도로 활용, 격렬한 급선회나 엄청난 속도로 하강/상승 하는 식의 비행이 가능했다.

인간, 혹은 다른 생체 조종사라면, 이런 식의 비행을 시도하다가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비행 스타일은 벌쳐 드로이드들에게 있어서 큰 장점이다.

반대로 꽤나 단순한 프로그래밍 덕분에, 벌쳐 드로이드에게는 '요령'이나 '학습능력'이라는 것이 없다. 따라서 노련한 조종사 한 명을 상대하는데에 벌쳐 드로이드 수십대가 투입되어야 하는 사태도 발생하곤 한다.

벌쳐 드로이드는 작은 크기 역시 양날의 검이다. 작은 체구를 이용해서 이들은 보통 크기의 전투기들이라면 상상도 못할 좁은 통로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유도 미사일을 비교적 쉽게 따돌릴 수 있다. 반면, '작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투기 보다 더 적은 양의 장비를 갖출 수 밖에 없다.

벌쳐의 무장은 다른 전투기들과 비교해서 크게 손색이 없기 때문에, 장갑을 줄임으로서 적재 용량을 대폭 감소, 정 조준된 레이져 캐논 한 발로도 파괴가 가능하다(정 조준됬다는 것에 한해).

그 뿐 아니라 연료의 적재량이 풍부하지 못한 관계로 최대 비행 시간이 고작 35분 정도밖에 안된다. 연료가 고갈되면 벌쳐 드로이드는 자동으로 모함으로 돌아와서는 연료를 공급받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CIS의 벌쳐 드로이드. 미사일이 보이고, 청회색 계통의 페인트로 다시 칠해졌다>

클론 전쟁 당시의 벌쳐 드로이드들은 향상된 인공지능과 더불어, 새로운 청회색의 페인트까지 받는다.

그 외에도 4발의 미사일이 추가적으로 장착 되었는데, 이 미사일을 통해 버즈 드로이드를 배출 하는 것이 가능하다. 위 그림을 잘 보면 각 날개마다 하나씩 미사일이 장착 되어 있다.

미사일을 발사할 때, 벌쳐 드로이드는 날개를 더 벌린 후, 이 일이 제대로 진행 됬는지 확인 과정(고개를 살짝 돌려서 양 날개를 확인함)을 거친다. 날개가 미사일을 발사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벌려졌다고 판단되는 즉시, 목표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 그 후에는 평시와 같은 전투 태세로 돌아간다.

발사된 미사일은 벌쳐 드로이드와 더이상 아무런 관계도 갖지 않는다.

<CIS 형성 이전의 무역연합 벌쳐 드로이드. 밤색 페인트에 미사일은 보이지 않는다>

'Variable Geometry'에서 알 수 있듯이, 벌쳐 드로이드는 몇가지 '모드'가 있다. 전투형 비행, 비전투형 비행, 그리고 '워킹' 이 있는데, 가장 특이한 것이 워킹 모드다.

워킹 모드[]

워킹 모드 상태의 벌쳐 드로이드는 그 개발자들인 시 차르인들과 아주 흡사한 형상을 지녔다 한다. 두쌍의 날개를 다리 처럼 이용하여 4족 보행을 하는 이 모드는 주로 전함의 표면을 순찰하거나, 격납고 안에서 사용된다.

일반적인 전투기들은 전함의 주변을 순찰할 때, 전함의 주변을 비행하지만, 벌쳐 드로이드들은 35분 밖에 못버티는 연료를 아끼기 위해 전함의 표면에서 산책을 즐기는 식으로 순찰을 돈다.

그 외에도 레큐산트급 구축함과 같이 격납고가 없거나 작은 전함의 경우, 그 표면에 워킹 모드의 벌쳐 드로이드들을 수송할 수 있다. 워킹 모드의 또다른 사용은 코르산트 전투에서 나타난다.

워킹 모드에서 벌쳐 드로이드는 에너지 어뢰 발사기를 제외한 다른 무기는 사용 하지 못한다. 주 무기인 블래스터가 땅을 향하기 때문이다.

그리버스 장군은 코르산트의 민간인 피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벌쳐 드로이드들에게 '워킹 모드 상태로 건물에 착지, 그대로 주포를 발사할 것'을 명령한다. 건물에 착지한 채로 주포를 발사함으로서 민간인 건물에 심각한 피해가 가해지기도 했다. 그 외에도 워킹 모드 상태에서 어뢰 발사기를 이용하면서 보병 지원 차량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자주 이용되지는 않는다.

전투형 비행은 영화에서 나타나는 그대로이다. 날개를 살짝 펴서 주포를 드러낸 채로 격렬한 비행을 하는 것이다. 비전투형 비행은 더 순탄한 비행을 하고, 날개를 완전히 닫음으로서 무기를 감춘다 (X 윙의 전투형, 비전투형과 유사하다)

벌쳐 드로이드들의 주요 비행 전략은 '편대 비행'이다. 이들은 특정 편대를 이루어 비행하면서, 편대에 소속된 아군 벌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을 공격한다. 만약 편대의 진형이 붕괴되거나 흐트러질 경우, 이들은 자동으로 다시 진형을 정비하려 하는데, 노련한 조종사라면 이런 점을 이용해서 벌쳐 드로이드들을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

그저 계속해서 진열을 흐트러뜨려 주기만 하면, 별도의 명령을 받지 않은 벌쳐 드로이드들은 진형 정비를 하려는 움직임만을 계속 보이게 된다. 일부 벌쳐 드로이드들은 폭발물을 장착한 채로 가미가제식 공격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일정 수치 이상의 피해를 입은 벌쳐 드로이드들 역시 자동적으로 가장 가까운 적에게 돌진한다.

유사 기종으로서 '벌쳐 드로이드 폭격기'가 있는데, 단순히 더 중무장을 하고, 더 견고한 장갑을 갖춘 대신, 기동성을 희생한 기종에 불과하다. 벌쳐 드로이드의 코드명은 DFS-(고유 코드) 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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