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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리다테스 4세폰투스 왕국의 왕(재위 :BC 155~150)이다.

파르나케스 1세는 그동안 폰투스 왕국이 계속 노려왔던 대도시 시노페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폰투스 왕국이 흑해의 무역로를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 로도스는 이런 사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어 로마에 사절을 보내 폰투스 왕국을 공격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로마는 이런 문제에 대해 개입하길 거부했다. 그러자 페르가몬 왕국의 에우메네스 2세와 동시에 로마에 자신의 입지를 변호하는 사절을 보냈다. 사절이 돌아오자마자, 파르나케스는 곧바로 에우메네스카파도키아 왕국령인 갈라티아를 침공했다. 그러나 페르가몬 왕국의 초청으로 양측의 분쟁을 조정하러 온 로마 특사 때문에 전쟁을 중단해야 했는데, 파르나케스의 제안이 거절당하자 다시 전쟁을 재개했다. 그러나 그 동안 새로이 전열을 가다듬은 페르가몬, 카파도키아 양 국가와 맞서 싸우는 것은 폰투스 왕국 혼자만의 힘으로는 버거운 일이라, 갈라티아와 파플라고니아를 할양하기로 하고 전쟁을 종결지었다. 그 후에도 왕국을 유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두 지역을 잃은 손실은 대단히 컸다.

그의 동생이 미트리다테스 4세 필로파토르 필라델포스로 즉위했다. 그가 왕위에 오른 과정은 상당히 의심스럽다. 찬탈로 즉위했다는 의심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의 통치기간 역시 불확실하다. 그의 통치기간 중 확실한 사실 하나는 페르가몬 왕국의 아탈로스 2세가 비티니아 왕국의 프루시아스 2세와 전쟁을 벌일 때 페르가몬 왕국에 지원군을 보내 주었다는 사실이다. 필로파토르 필라델포스는 또 로마와의 관계 개선에 크게 성공하여 "로마의 친구"로 불리우며 국제적 지위를 공인받았다. 짧은 치세 이후 파르나케스 1세의 아들이었던 미트리다테스 5세 에우에르게테스(BC 150~120)가 제 7대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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