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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니아 [Messinia]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서부에 있는 고대 지역이며 오늘날의 주다.동쪽으로 타이게투스 산맥(타이예토스오로스), 북쪽으로 네다 강과 아르카디아 산맥, 남쪽 및 서쪽으로 이오니아 해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메시니아 만(灣) 입구 부분에 있는 칼라마이가 주도이다. 이 지방의 심장부는 파미소스 강 유역인 메시니아 평야로서 예로부터 그리스에서 가장 비옥한 곳으로 손꼽혀왔다. 오렌지·귤·아몬드·무화과·포도와 수출용의 최고급 올리브가 생산된다. 북쪽으로는 테트라지온 산맥, 서쪽과 남서쪽으로는 키파리시아스 산맥의 산기슭과 경계를 이룬다. 아크리타스 반도의 남서해안에는 3개의 오이누사이 섬들과 작은 베네티코 섬이 있다. 메시니아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취락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미케네 문화기의 웅장한 네스토르 궁전으로, 이오니아 해를 끼고 있는 필로스 북쪽에서 1939년 발견되었다.

호메로스 전설에 따르면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서부는 미케네 문화기 동안 넬레이데스 가문이 통치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오늘날 테살리아의 볼로스 근처인 이올코스 출신들이었다. 기원전 1200년에 도리아인이 침략해 원주민들과 함께 하나의 민족을 형성했다.

스파르타는 기원전 8세기 말에는 남이탈리아의 타라스에 식민지를 건설했으나 스파르타는 이웃한 메세니아 지방을 두차례의 전쟁으로 완전히 제압해 급격한 영토 확장을 이루었다. 기원전 735년경에는 호전적인 스파르타인이 침략해 중심부의 평야를 합병했다. 그뒤 스파르타와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갈등이 있다가 기원전 669년 무렵 아르고스에게 크게 패한 뒤 메세니아인이 반란을 일으켜 제2차 메세니아 전쟁이 일어났다. 기원전 7세기에 남아 있던 영토를 모두 빼앗기고 미처 도망가지 못한 주민들은 노예가 되었다. 메세니아 전쟁 뒤 스파르타는 예속민의 토지를 시민에게 평등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분배하였다. 그 대신 스파르타의 성인 남성들은 병사가 되어 늘 전쟁에 대비하였다.

이토메 요새에서 기원전 490, 465, 464년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기원전 460년경에 요새를 지키던 사람들이 모두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떠났다. 기원전 371년 레우크트라 전투가 끝난 다음 강력하게 요새화된 메시니 도시가 세워졌다. 그러나 도시가 번성하는 동안 주변지역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고 메시니가 아카이아 동맹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파르타의 맹공으로부터 보호받는 데는 별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기원전 146년에 이곳은 아카이아 속주(屬州)의 일부로서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중세시대에 메시니아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는 다른 지역들과 운명을 같이해 슬라브 유목민들의 침략을 받았고, 칼라마이·코로니·메토니·필로스 같은 중세의 성채 유적들이 잘 보여주듯이 비잔틴인·프랑크족·베네치아인·투르크족의 격전지였다. 인구 167,292(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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