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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복칠성

화랑세기 에 따르면, 마복칠성은 7명의 화랑으로 구성되는데, 한 화랑이 각기 다른 화랑의 부인들을 공유하고, 화랑의 부인은 화랑들을 공유할 수 있는 겹사돈으로 묶여진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우두머리가 제 1화랑이었다.

摩腹은 마麻-삼베를 손질했다는 뜻인데, 복服자와 합하여 손수 짠 베옷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거슬러 올라가면, 마고麻姑시대로부터 입어온 삼베옷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마고시대의 유습을 지켜오는 사람의 표시로 삼베옷을 입어서 마복칠성으로 불렸다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을 7인으로 한정한 것은 북두칠성의 별 숫자에 맞추어 인원수를 제안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면, 그 자식을 마복자라고 하였다.

  1. 아시공(阿時公) : 부 선모(善牟), 모 보혜
  2. 수지공(守知公) : 부 이흔(伊欣), 모 준명(俊明)
  3. 이등공(伊登公) : 부 숙흔(叔欣), 모 홍수(洪壽)
  4. 태종공(苔宗公) : 부 아진종(阿珍宗), 모 보옥공주
  5. 비량공(比梁公) : 부 비지(比知公), 모 묘양(妙陽)
  6. 융취공(肜吹公) : 부 덕지(德知), 모, 가야국 융융공주(肜肜公主)
  7. 신라 법흥왕 : 부 지증왕, 모 연제부인
  8. 위화랑 : 부 섬신공, 모 벽아부인

이상은 8명이다. 여기서 위화랑은 신분이 낮아 마복칠성 중 빠져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칠성록』, 『보혜기』에는 이등공이 없고, 위화랑이 있다고 김대문은 전한다. 따라서 위화랑을 마복 칠성 중 한명으로 본다. 그리고 비처왕의 마복 칠성의 우두머리는 법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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