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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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헛는 자바 데실리지크 티우레 - 자바 더 헛의 아들이다. 클론 전쟁 와중 로타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바는 공화국 측에 자신이 장악하고 있던 밀수 항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아들의 구출을 의뢰한다. 이를 위해 아나킨과 아소카 콤비가 타투인으로 파견되는 듯 하다. ABY 4년 즈음에 로타는 자바에 의해 살해되었거나, 적어도 그 존재 자체는 완전히 부인되었다고 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바는 로타를 '처리'한 뒤 후계자를 두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자바 헛아우터림 일대의 제압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항로를 열어주겠다는 조건까지 제시하면서 공화국측에 구조를 요청할 정도면, 이 로타가 자바에게 있어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욕망덩어리 자바에게 순수한 부정만을 기대하는 건 우리 감자가 밤에 오줌쌌을 때 베이더한테 엉덩이 얻어맞지 않을 확률만큼이나 부질없는 것이겠지만(물론 베이더가 그걸 알 수 있을 정도의 관심이나 기울이고 있었느냐...라는 의문도 있겠지만, 베이더씨는 실상 안 그런 척 매우 하는 츤데레에 주책이라 가능성 없지도 않다/오비완이 있었다면 너는 안 그랬는줄 아느냐고 베이더를 실신시켰겠지만.), 무언가 로타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봐야 할 거란 말이지.

그런데 로타는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단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로타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은 건 아니다. 작중에서도 이렇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허틀렛(해츨링) 상태의 모습은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캐릭터의 말로라는 것이 확인 내지 확언은 할 수 없다 한들, 사실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는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할아버지에 의해 사실상 사망이 공인된 것이나 다름이 없는지라.

자바 사후, 아들의 복수를 천명하면서 등장한 저 조르바 티우레 옹이 공개한 일명 < 자바 더 헛의 유언장 >에서는 자바에게 1)자식이 있었던 적도 없고, 2)설령 자식이 있다 한들 그에게는 상속권이 없다... 고 되어 있거든. 저게 공개된 시점이 ABY 6년, 자바는 ABY 4년에 사망, 로타는 자바 사망 당시 -당연한 일이지만- 출연한 바 없으며, 자바의 아버지는 물론 자바의 두 조카들도 로타의 존재를 암시할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자바의 장례식에서도 얘기가 없단 말이지.

그렇다면 로타가 이 사건 당시 사망했거나,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로 인해 자바에 의해 배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단 로타는 극장판에서 사망한다고 봐야겠지만, 모처에서는 TV 시리즈에서도 일종의 마스코트역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도 한다. 하긴, 생긴 게 고스트 바스터즈 나오는 먹깨비 같은 걸 보면 마스코트 가능성이 있기는 하구나.

물론 저 관련 설정이 다른 작품도 아니고 그 악명 높은 < 제다이의 왕자 : 조르바 헛의 복수 >에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 한들, 저 설정들이 그리 간단히 깨어지리라 보지는 않는다. 일부 설정진이 희한하게 제다이 프린스 시리즈에 집착을 보여서 결국 루카스한테 짤리기는 했지만 트리오큘러스나 히사 같은 사람들의 과거를 다룬 단편 내지 설정을 준비하려고 한 적도 있을 정도니까("오비완 케노비가 켄땅을 납치했을지도 모른다"에서 "모른다"도 루카스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그게 그거 맞다"가 될 뻔 했다니까.). 그리고 제다이 프린스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바운티 헌터 시리즈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설정들이고, 무엇보다 기존 설정을 작살내면서까지 보존시킬 이유가 로타에게는 없지 않나. 당장 영화하고도 뭔가 아귀가 맞질 않고.

루카스의 말에 따르면, 이번 클론워즈 극장판은 PG-13이되 사실상 PG의 한계를 넘을락말락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에피소드3 때도 말했던 것 같다만 글쎄?)이라 하니, 로타의 말로가 상당히 거시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바와의 관계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 허트 족이라고 해서 바른 길 가지 말라는 법도 없다.

자바 아들이 납치되었다[]

-> 자바가 공화국에 '내 아들 구해주면 니들한테 항로 제공한다'는 떡밥을 날렸다 -> 공화국이 오비완-아나킨(+아소카)라는 최고의 카드를 투입했다. -> 요다는 몰라도 킷 피스토, 플로 쿤도 추가로 올 가능성 꽤 높다. -> 근데 아사즈 떨거지가 기어들어온다. -> 그리버스도 보인다. -> 두쿠도 올듯.......

자바가 제국 시대에조차도 (타투인에 제국 병사들이 무더기로 돌아다닐망정) 범죄제국의 권력을 유지했을 정도로 촘 대단한 권력을 지닌 인물이었고, 그 권력이라는 것이 단순히 정보나 자금력 정도가 아니라, 무력적인 측면에서도 결코 얕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는 하나 현실은 제다이 하나한테 캐발살-_-)이었다는 점, 그리고 자바가 공화국측에 조건으로 제시한 항로의 개방이 아우터 림의 주도권 다툼에 있어 거의 쉐터포인트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 하더라도 이거 너무 호화멤버 아닌가 싶다.

게다가 더 문제되는 것은 로타의 납치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기본적으로 모두 시디어스(팰퍼틴)이 던지는 떡밥일 수밖에 없다는 거. 팰퍼틴이 이를 통해 노리는 것이 과연 무엇이겠느냐는 게다. 클론 전쟁의 기본적인 목적은 은하계 제패, 그리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 하지만 하필 자바를 건드리는 것으로부터 팰퍼틴은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로타의 납치에 팰퍼틴이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제로다.). 허트 족이 거머쥔 범죄제국의 권력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두쿠에게 팰퍼틴이 말하는 모든 것을 믿을 수는 없을 일이다. 또 뭔가 노리는 게 있다고 보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뒷맛 씁쓸하게도 이때 문제가 된 인물인 로타는 후일 제 애비인 자바에 의해, 자바가 직접 죽였건 아니면 사후에 그렇게 처리되었건 간에 공식적으로 그 존재의미마저 부정당하게 된다. 암시 정도지만 자바의 자기파괴적일 정도로 향락에 탐닉하는 성향이 그에 관련된 어떤 일 때문에 더 심해졌다는 루머도 있을 정도인데, 그 단초도 여기서 뿌려질지 모른다.

아무래도 포스 언리쉬드도 그렇고, 클론워즈도 그렇고, 라이브 액션도 그렇고, 본격적으로 '모든 악의 근원은 팰퍼틴'이라는 선전을 위해 이번 클론워즈에서는 '자바조차도 팰퍼틴의 희생양이다!'라는 떡밥을 내던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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