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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노트(Dreadnought)

사실상 2차대전을 끝으로 전함(battle ship)은 그 종언을 고했다. 하지만, 1차대전 전부터 2차대전까지 바다의 제왕은 전함으로 인식될 만큼 그 파괴력은 엄청난 것이었다. 엄청난 장갑을 두르고 장거리로 탄두를 날리는 가공할 파괴력의 포대를 다수 장착한 전함은 해전의 핵심이었다. 그러한 전함의 실질적 시작은 영국의 드레드노트(Dreadnought)로 부터 시작해도 과언은 아니다.

영국의 HMS드레드노트의 완성은 1906년 10월 1일 달성되었다. 이것은 매우 의외의 결과를 불러왔다. HMS드레드노트는 기존의 모든 전함들을 무력화시키는 속도와 무장, 그리고 화력을 보유한 진정한 공포스러운 무기의 구현이었다. 영국의 대규모 해군이 독일의 소규모 연안한함대보다 더 규모가 크다는 이점보다도, 앞선 전함 한대만으로 하룻밤만에 거의 대등한 위치를 구현하게 한 것이었다. 이것은 드레드노트급 함선들을 생산하는 거대한 군비경쟁을 촉발시켰다.

독일해군의 패배가 그 자체로 무력화된 독일의 패배를 확실하게 하는 것은 절대 아니었지만, 영국해군의 패배는 섬에 기반한 무력과 그것을 바탕으로한 대영제국의 몰락을 의미하였다. 영국은 민감하고 깊게 이 사실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었다. 이 군비경쟁의 결과, 두 국가간의 관계는 새롭고 낮은 단계에 도달했다. 그리고 영국은 이때문에 무력분쟁중이었던 프랑스-러시아 연합군에 참여하는 것에 결심하게 되었다.

3월 18일 충각을 달고 있던 드레드노트는 독일 U26 유보트를 북해에서 침몰시켰다. 이로서 드레드노트는 잠수함을 가라앉히는 전함이 되었다. 워싱턴조약에 따라, 1921년 5월 9일 분해를 위해 팔렸고, 1922년 해체되었다.

드레드노트 시대(1890년~1955년)는 역사적 고증에 구애받지 않은 스팀펑크 스타일이다. 스팀펑크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증기력이 널리 사용되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초를 배경으로 판타지와 SF장르다.

영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처럼 증기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판타지와 SF의 여러가지 가상의 발명품들이 함께 등장을 한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가진 사이버펑크와 달리 스팀펑크는 낭만주의적이며, 암울하게 세계를 그리진 않는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