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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금) 15:45 기준 최신판

프락시테아는 물의 요정이다. 에리크토니오스는 12년 전에 크라나오스 를 폐위시킨 암픽티온 을 몰아내고 아테나이의 왕이 된다. 그는 나이아드인 프락시테아 와 결혼하여 아들 판디온 1세 를 두게 된다.

오레이티아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북풍의 신 보레아스의 아내다. 아테네 왕 에레크테우스가 강의 신 케피소스의 딸 프락시테아와 결혼하여 낳은 딸로서, 크레우사·크토니아·프로크리스의 자매이며, 케크롭스·판도로스·오르네우스·메티온·시키온·테스피오스·에우팔라모스의 누이이다.

데모폰이 신기할 정도로 빨리 자랐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메타네이라(또는 유모 프락시테아)가 데메테르를 감시했다.

파르테논 신전[]

우아함과 균형미를 자랑하는 고대(古代)서양문명의 대표적 상징물인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神殿)이 여태까지 알려져온 것과는 달리 한 끔찍스런 사건을 기념, 봉헌된 것이라는 새 가설이 제기돼 세계고고학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테네의 아클로폴리스 언덕위에 있는 파르테논신전(神殿)이 여태까지는 고대희랍신화의 제신(諸神)중 최고神인 제우스의 딸로서 전쟁과 도시(都市)의 수호신인 아테나의 탄생에 바쳐진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美고고학자 조안 코넬리 여사는 최근 고대희랍 비극시인인 유리피데스(BC 480-406)의 한 분실된 비극(悲劇)작품 일부가 발견된데 도움받아, 파르테논신전(神殿)의 전장(全長) 1백60m에 달하는 프리즈(띠모양의 조각)를 새로이 해석한 결과 이것이 전설적 아테네王 에렉테우스가 멸망위기의 아테네를 구하기위해 자기 딸들을 제물로 바친 이야기를 묘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코넬리여사는 특히 에렉테우스에 관한, 그리고 처녀로서 제물로 바쳐진 그의 딸들에 대한, 이야기가 파르테논신전(神殿)이 BC 5세기중 건설되고 있을 당시 아테네 시민들 사이에 널리 회자(膾炙)되고 있었음을 문제의 유리피데스 작품 텍스트가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르테논신전(神殿) 프리즈에 대한 여태까지의 전통적 해석은 지난 1787년 아테네를 방문한 2명의 영국여행자들의 보고에 기초한 것이다. 화가인 제임스 스튜어트와 건축가 니콜라스 리베트는 이 프리즈가 아테나의 탄생을 기리기위해 4년마다 개최되는 판아테나이아 축제를 묘사한 것으로 해석, 보고했었다.

코넬리 여사는 이 기다란 프리즈가 장엄한 단일(單一) 축제의 여러 단계를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제물로 바칠 동물들이나 다른 공물(供物)들을 지닌 시민들이 기마병(騎馬兵) 행렬의 뒤를 따르는 장면이 프리즈의 중앙 가까이까지 이어지는데, 중앙에는 5명의 사람들이 묘사되어 있다.

이 5명이 에렉테우스 왕 가족인 것으로 코넬리 여사는 보고있다. 즉, 에렉테우스 자신과 '물의 요정'(나이아스)으로 불리는 그의 부인 프락시테아,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바칠 준비를 하고있는 3명의 딸들이라는 것.

현재 뉴욕대 부교수인 코넬리 여사는 美고고학 전문지인 '아메리칸 저널 오브 아르키얼러지' 최신호에 게재하기 위해 자신의 이같은 해석을 설명하는 논문을 이미 작성해놨다고 뉴욕타임스紙가 최근 보도했다.

고대희랍신화와 전설에 따르면, 아테네와 그 이웃나라 엘레우시스간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엘레우시스가 트라키아 왕 에우몰포스에 원군을 청하고, 그 결과 아테네가 위기에 몰리자 에렉테우스가 델포이의 신탁에게 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을 묻게된다. 그러자 딸하나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란 답변을 얻게된다.

에렉테우스는 그의 딸 7명중 한명을 제물로 골라 바쳤다. 이 딸이 크토니아란 說도 있고, 프로토게니아란 說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 딸들도 그후 모두 자살했다는 說과, 조국을 위해 서로 상대방의 목숨을 끊어줬다는 說도 있다.

한편 미국 뉴저지州에 있는 유명(有名)연구기관인 IAS(INSTITUTE FOR ADVANCED STUDY)의 명예교수로, 고대희랍 고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머 톰슨씨는 코넬리 교수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그녀가 옳은 것으로 입증될 가능성이 있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