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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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철(蒯徹)은 한나라 초기 모략가. 연나라의 책사이며 한나라 대원수 한신의 세객이다. 한신 밑에는 괴철이라는 온몸이 머리로만 만들어지 괴인이 있엇고, 그는 한신을 능가하는 대단한 통찰력을 가졌다. 괴철은 범양(范陽) 사람인데, 그 이름이 한(漢) 무제(武帝)의 휘자(諱字)와 같다 하여 사마천이『사기』에서 이름을 바꿔 쓴 뒤로는 괴통으로 기록된다.

초한지(楚漢志) 에서 한신 (韓信) 한(漢)나라 대장군이 제(齊) 나라를 정복 하고 난후에, 괴철 이라는 신하가 한신에게 당신도 임금이 되어서, 별도에 나라를 세워서 삼등분을 하자는 권유를 하는 유명한 글이다. 그때 몇일간에 걸쳐서, 몇차례 권하였으나 의리(義理)를 중요 하게 생각 하고 응하지 않자... 괴 철 이라는 신하는 정신병자 같이 행동 하면서 한신의 주의를 떠났다고 한다.

그 글중 일부를 적어 보려고 한다.

夫隨시養之役者 失萬乘之權 (부수시양지역자 실만승지권)

守澹石之祿者 闕卿相之位 ( 수담석지록자 궐경상지위)

무릇 말을 기르는 일 따위에 마음을 쏟는 자는, 천자의 권위를 잃게되고, 한 두 섬의 봉록이나 지키기에 급급한 자는, 경상(높은)의 자리를 지겨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또 한는 말이...

" 지혜는 일을 결단 하는 힘이 되고, 의심은 일을 방해 하는 걸림돌일뿐 입니다. 터럭같이 작은 일이나 꼼꼼 하게 헤아리다 보면 천하대세를 잊어버리며, 깊이 헤아려 잘 알고 있으면서도 결단하여 감행하지 않는 것은 모든일의 화근이 됨니다."

"아무리 사나운 호랑이라도 머뭇거리고 있으면, 벌이나 전갈이 쏘는 것만도 못하고, 아무리 준마라 하드래도 닫지 못하면 늙고 느린말이 천천히 가는 것만 못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득을 시킬려고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夫功者難成而易敗 時者難値而易失 (부공자난성이이패, 시자난치이이실) 무릇 공을 이루기는 어려워도 그르치기는 쉬우며, 때를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쉬운것이다.

그래도 한신(韓 信)대장군이 듣지 않자 그 길로 미친 시늉을 하면서

"어리석은 사냥개를 깨우쳐 주다가 간사한 토끼가 죽은 뒤에는 나까지 그 사냥개와 함께 삶기게 되었구나!." 라고 하면서 살아 졌다고 한다.

모반했다는 혐의로 한(漢) 나라 고조에게 잡힌 한신(漢信)이 인용한 괴철(괴徹)의 말. -십팔사략 구상유취(口尙乳臭). 아직 입에서 젖비린내가 나는 어린아이.

한고제 11년에 진희를 격파하고 돌아와 한신이 괴철의 말을 듣지않아 후회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잡아 삶아 죽이려하는데, 괴철이 말하기를 진나라가 왕위를 버리자 천하의 모든이들이 그 왕위를 가지고자 먼저 고지를 점하고 할당시, 그는 한신만 알았지 폐하를 알지못했으며, 황제 위를 오르고자 한이 그리 많은데, 그 모두를 삶아 죽이겨자 하느냐고 답하자, 황제는 용서를 했다.

양왕 팽월의 태복이 치철(扈輒)이 팽월에 고하여 반하고자 한다고 고하자 상이 팽월을 잡아서 죄를 주고 촉땅에 부초하려 하였으나 여후가 후환을 두려하여 죽이고 삼족을 멸하였다.


괴철 [塊鐵]은 쇠붙이의 덩이다.

틀:초한전 중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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