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사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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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사표란 병력 동원을 구걸하는 상주문을 말한다. 진평 30년(608) 왕이 고구려가 자주 강역을 침략하는 것을 걱정하여 수나라에 군사를 청하여 고구려를 치려고 원광에게 명하여 걸사표(乞師表)를 짓게 하니, 원광이 말하였다. 자기 살기를 구하여 남을 멸하는 것은 승려로서의 행동이 아니나, 저[貧道]는 대왕의 땅에서 살고 대왕의 물과 풀을 먹고 있으니 감히 명을 따르지 않겠습니까?

원광은 승려 신분으로 걸사표를 수나라에 보내는 것을못마땅해 했지만, 마지못해 걸사표를 썼다.

608년, 다급해진 진평왕은 서둘러 고구려를 공격해 달라는 걸사표를 수 양제에게 보내기로 하였다.